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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의기쁨

    필리핀선교와 베네치아 대학 VCD 및 기부 게시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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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필리핀 일로일로 나눔일기 (13)
    작성자 티티나라 (ip:)
    • 작성일 2009-11-22 20: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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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07
    • 평점 0점
     
    일로일로에서 사랑을 담아 인사를 전합니다.
     
    "딱딱" 서울에서 공수해 온 벌레잡이 등이 진가를 발휘하는 날입니다.
    전등불빛이 벌레를 유인하고 벌레가 등불에 타서 죽는 소리지요. 
    오늘 밤은 비가 온 다음이어서인지 유난히 날벌레가 많네요.  
    불을 끄고 벌레잡이 등을 키고 있으니.. 마치 야외 오두막에서 편지를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기선교로 와서 참 많은 일들이 제게 주어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좋은 일도 많았고 힘든 일도 있었습니다. 모두다 1년 단기선교사에게 과분한 일이었습니다.
    최근 여러가지 고민들이 많았습니다. 실패라는 단어도 떠올려보았고 외롭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34년을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단어였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나 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마음을 따라 몸도 아팠습니다. 고민을 하다가.. 첫마음을 회복하자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나님을 통해 해결하려고 하자. 하나님과의 관계에 집중하자. 그리고 "사랑" 그 하나만 생각하자.
    "다시 처음부터 그리고 사랑"이라는 마음가짐을 다시 새겼습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고린도전서 13장의 말씀과 찬양을 하면서 첫마음을 회복하기로 했습니다. 좋은 것만 바라보자. 감사하자.
     
    아침에는 ATM기계가 현금카드를 먹어버리고, 고양이가 쥐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고, 날벌레가 콧구멍 속으로 들어온다고 불평할 수 있지만..귀마라스 섬의 부흥교회의 창립기념일에 최초 한인 방문객이 되었고, 하숙집 엄마들이 모아준 예쁜 옷들을 셀그룹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던 날이며, 한국에서 온 소포가 "액체병이 들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탈 없이 제 때 온 감사한 날이지요.  
     
    많은 분들의 기도후원이 제게 가장 큰 힘입니다.
    아참.. 연말을 맞아서 댁에 엽서 한 장 띄우려고 합니다. 전세계 어디든 좋습니다. 주소 메일로 보내주시면..
    필리핀 바다가 담긴 엽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
     
     
                                                           여러분 사랑합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1. 뭴 크리스티안 라가르토 군이 수술을 마치고 실밥을 뽑았습니다. 사진을 보내드립니다. 너무 예뻐졌죠? 2월에 2차로 잇몸 수술을합니다. 순조롭게 수술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 계속 부탁드립니다.
     
    2. 이번 학기에는 아가페 신학대학에서 한국어와 성경연습을 가르칩니다. 사실.. 안 가르치고 넘어가려고 영어성경 암송훈련은 어떠냐고 했더니.. 윌슨 목사님께서 거기에 더해서, 성경인물, 지명 연구 등을 다 하고 1학년과 2학년 모두 가르치라고 합니다. 저 사실 10명만 넘어가고 앞에 나가면 "벌벌" 떨려한다는.. 배경지식도 부족해서 아마 공부하면서 가르쳐야할텐데.. 큰 산을 넘어야 하는 기분입니다. 지혜와 담대하게 정말 하나님 원하시는 것 가르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 성경읽기모임 2차가 시작되었습니다. 9명 친구들이 참여합니다. 저 역시도 낯설기도 하고 시간도 촉박하다는 생각에 부담이 팍팍 되는데요 순조롭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이 친구들을 위해서도 장학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4. 돌아갈 날이 멀지 않았다고 썼더니.. 언제오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네요. 2010년 3월에 귀국합니다. (하하하) 제가 돌아간 뒤에 사역들이 잘 이어질 수 있도록 지혜롭게 준비하고 동역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한국에 돌아가서도 정말 아름답게 쓰일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무지개 하숙집 언니들 너무 감사합니다. 로복 셀그룹 매월 300-500페소씩 후원해주시는 찬양어머니 제시카집사닙. 갑자기 아들이 아파서 한국으로 귀국하시면서도 3월까지 작정한 금액 손에 꼭 쥐어주시고 가시는 집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산라파엘 셀그룹에 매월 후원해주신 300페소씩 후원해주시는 소현엄마 써니언니, 쌀, 냄비, 대학교복 등 여러가지로 도와주는 주인장 조세핀 언니. 이번에 아이들 작아진 옷들 차곡히 모아준 써니언니와 유진언니.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못 챙겨먹는다고 우유며 과일이며 가족처럼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2. 뭴사진 위에 보이는 하트 보이지요? 고린도전서 3장 23절 말씀이 적힌 하트. 색종이 등 각종 문구와  약품, 아이디어로 셀그룹 사역을 도와주시는 GMP 안명희 선교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사진 속 하트에 붙은 비타민 보이나요?  김지영 작가 너무 고맙습니다. 비타민을 저렇게 하트에 붙여서 셀그룹 사역에 사용했습니다. 보내준 수건과 중고노트북은  아르가호 교회로 가게됩니다.
     
    3. 제가 아플 때마다 맛있는 음식을 해주시고 부모님처럼 걱정해주시고 챙겨주시는 신태식/유필순 선교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엄마를 통해서 대신 상담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최근 성경 잃어버렸다고 새로 사서 보내주신 이모 여의도순복음교회 차정림권사님 감사합니다.  온갖 짜증과 요구를 묵묵히 받아주시는 우리 사랑의 봉사단 간사님들도 감사합니다.
     
    4. 이메일을 받으시는 늘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는 친구, 선후배들 모든 분들께 말로 다 할 수 없는 사랑과 감사를 전합니다. 최근 아파하는 저를 위해 기도해주고 위로해줬던 GVC 친구들에게도 사랑과 감사를 전합니다.
     
    5. 때맞춰 적재적소에 보내주시고 채워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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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g Ji Young

    63-912-898-4619 (Philippines cell phone)
    070-8285-7098 (LG Internet)
    GVC, Blk 47 Lot 180 Bolilao Madurriao 5000 Iloilo City, Philipp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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