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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의기쁨

    필리핀선교와 베네치아 대학 VCD 및 기부 게시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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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필리핀 일로일로 나눔일기 (9)
    작성자 티티나라 (ip:)
    • 작성일 2009-10-16 05: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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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69
    • 평점 0점
     
    사랑을 담아 인사 올립니다.
     
    오랫만에 편지를 쓰네요. 여유롭고 평안안 주일 밤입니다.
    매일 침대위로 쏟아지는 날벌레도 오늘은 보이지 않고
    며칠째 괴롭히던 장염도 오늘은 괜찮네요.
     
    아참..  한 가지 사건만 빼고
    제 머리속에 머릿니가 등장해서
    주일 예배 후에 게이자매와 레이 전도사님이 십 여분 간 제 머리를 해집으며 이를 잡았답니다.
    사실.. 너무 부끄러워서 그만 울어버렸지 뭐예요.
    지금도 이를 어떻게 잡아야 하나 싶은데..
    아는 집사님께서 매직스트레이트 파마를 하라고 권하시네요.
    지프니 타고 바람에 머리 휘날리며~ 산발모드. 노메이크업
    얼마전 미용실 권유하던 교회 집사님께 "예뻐지면 사역에 지장을 받는다니까" 라고 답하니
    "예뻐지면 사역이 더 잘된다"며 가라 할때도 절래절래 했는데.
    이를 잡으러 미용실에 가야하게 생겼네요.
     
    편지를 쓰지 않던 한 달 내내의 제 생활에는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해야 할 일들이 많아 지면서
    하나님 안에서 기쁘고 감사하지 못하고
    일을 일로 풀다보니.. 화도 나고 짜증도 나기 시작했습니다.
    일처리에 대하여 답답해 하기도 했다가
    무심함에 화가나기도 했다가
    때로는 제 미래에 대한 걱정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러다가 작지만 큰 일들에 싹 잊고 기뻐하곤 했지요.
    "늦갂이 신부 게이 자매에게 내 새 신발이 꼭 맞았을 때-덕분에 전 슬리퍼"
    "셀그룹에 새신자가 늘었을 때, 모두 다 맛있게 먹을 때"
    "아이들이 와서 내 손을 꼭 잡아줄 때"
    "영피플들이 수요예배에서 성경암송해서 상품 탔을 때"
    "나보고 잘 웃는다고 칭찬해줄 때"
    "악수하는 손에서 온기가 느껴질 때"
    "하늘의 예쁜 노을과 엄청 많은 별을 볼 때"
    "한국의 지인들이 응원해줄 때"
     
     
    -로복 셀그룹 사람들과 함께 토요일 7월 25일 오톤으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짧은 반바지를 입고 바다에 들어간 제 흰 피부에 아이들이 놀랐나 봅니다.
     "모니카, 비누 뭐 써요?"라고 묻네요.
     우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날씨였고 맛있는 음식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주일 19일에 성경읽기모임의 청년들이 시험을 봤습니다.
     마태복음으로 오픈북 테스트였지요. 총 39문제였습니다.
     삼락교회의 송기택 형제와, GVC의 레이 전도사님이 출제했습니다.
     오늘 시상식을 했는데요 1등은 아이코 자매가 차지했습니다.
     QT노트에  아이코가 적어둔 걸 본지라.. 코롱(향수의 일종)을 선물했습니다.
     3등까지 발표를 하고.. 꼴등까지도 상품은 모두 주었습니다. 라면, 커피, 마일로, 샴푸 등
     다음 주 부터는 돌아가면서 리더 연습을 하기로 했습니다. 누가복음을 읽어나갑니다.
     
    -장학금 후원에 총 12명이 서류를 보내주셨습니다. 작정하셨는데 아직 보내주시지 못한 분들이 계시네요. 
     현재 모금액이 월 15만3천원입니다. 작정해주셨던 분들의 서류가 오는 대로 마감하고
     후원 대상과 방법 안을 다시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기도해주세요.
    1. 이곳에서의 일이 "노동"이 되지 않게 해주세요.
        스트레스 받지 않으며 겸손하게 즐겁고 평안하게 일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 시간과 물질을 쓰는 데 있어서 지혜를 주실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3. 서태원/김미화 선교사님과 가정, GVC의 전도사님들과 교인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4. 9월부터 아가페 신학교에 매주 수요일에 수업을 합니다.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기독교 중심소재로 가르치려고 합니다.
        가르친다기보다.. 소개하는 시간이 될 것 같네요.
        한국에서도 가르치는 데는 소질이 없어서 사실 고민됩니다.
        더군다나 영어로 가르쳐야 하니..
        주제선택과 가르치는 데 있어서 잘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모두 평안하시길 이 밤 기도합니다.
     
    추신>
    KBS <누들로드>가 한국방송대상을 탔습니다.
    멀리서 축하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Song Ji Young

    63-912-898-4619 (Philippines cell phone)
    070-8285-7098 (LG Internet)
    GVC, Blk 47 Lot 180 Bolilao Madurriao 5000 Iloilo City, Philipp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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